지난 시즌 타격 1위(0.381), 홈런 3위(47개)에 올랐던 테임즈는 올 시즌 홈런왕 후보 1순위로 꼽힌다. 그만큼 투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상대 투수들은 극단적인 몸쪽 승부로 테임즈를 압박하고 있다.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던 테임즈는 지난달부터 타격감이 살아났다. 테임즈는 5월에만 10홈런을 기록했고, 2일 창원 두산전에서는 4회 투런포(시즌 16호)를 터뜨리며 4-3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14년 한국 무대를 밟은 테임즈는 이날 홈런으로 프로야구 역대 최소인 314경기(종전 2001년 우즈 324경기) 만에 100호 홈런을 기록했다.
NC 테임즈 16호포, 홈런왕 경쟁 선두
SK 최정, 두산 김재환 1개 차 맹추격
한화 장민재, 1813일 만에 선발승
대전에서 한화는 선발 장민재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SK를 4-1로 물리쳤다. 한화 장민재는 1813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삼성은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홈런 2방(13·14호)을 포함, 4타수 3안타·4타점을 기록한 최형우의 활약으로 14-6으로 승리했다.
◆프로야구 전적(2일)
▶KIA 1-9 LG ▶kt 2-1 롯데 ▶삼성 14-6 넥센
▶SK 1-4 한화 ▶두산 3-4 NC
▶KIA 1-9 LG ▶kt 2-1 롯데 ▶삼성 14-6 넥센
▶SK 1-4 한화 ▶두산 3-4 NC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