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한상진(사진=SBS 육룡이나르샤 방송화면 캡쳐)
백달원은 조선 보부상단의 시조로 알려진 인물이다. 전해지는 몇가지 이야기에 따르면 그가 이성계의 건국 창업에 큰 도움을 줘 그 대가로 보부상청이 설치 됐다고 한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 전 여진족과의 전투에서 머리에 화살을 맞고 적병들에게 쫓기고 있었는데, 황해도 토산군에 거주하던 백달원이 이를 보고 지게에 이성계를 싣고 위기에서 구했다고 전해진다.
또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안변에서 석왕사를 증축할 때 백달원이 수십명의 동료를 인솔해 자재와 식량을 운반해줘서 태조가 가상히 여겨 개성 에 임방을 두고 옥도장을 하사했다는 설도 있다.
앞서 22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 적룡(한상진)은 이방원(유아인) 제거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하륜(조희봉)을 찾아 "사가에서 쓰던 제 이름은 백달원입니다"라고 말하며 숨겨왔던 신분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온라인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