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민용식 전 OB축구회장.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민용식 선생은 서울 중앙고보와 동국대, 해병대 축구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다. 1959년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축구 행정을 시작해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맡았다. 1970년대 중반에는 국가대표팀 단장으로 메르데카컵, 킹스컵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민용식 선생은 1989년 프로축구위원장을 역임했고, 2002년 월드컵 조직위원을 맡았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는 축구 원로 모임인 한국OB축구회의 회장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전화 02-3010-2263)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 2일 오전 8시다. 유족으로는 병준(일우ITS 대표), 혜옥, 정혜씨가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