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1926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난 최 할머니는 일본의 맥주공장에서 일하게 해준다는 말에 속아 16세에 위안부로 끌려갔다고 한다. 대만에서 광복을 맞은 할머니는 고국으로 돌아와 결혼해 2남1녀를 두었다.
양산 90세 최모 할머니 숨져
정부에 등록했던 위안부 피해자는 238명이었으며 지난해 9명이 사망했다. 이제 생존자는 45명으로 줄었다.
김나한 기자 kim.nahan@joongang.co.kr
입력 2016.02.16 02:11
양산 90세 최모 할머니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