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머루마을 오색 떡국 떡은 자연 건조 후 썰어 더 쫄깃하다. [사진 산머루마을]
심동준 산머루마을 대표는 “우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이라서 이윤을 많이 안 남긴다. 내용물이 알차고 푸짐해 고객들이 ‘이렇게 많이 주고도 손해를 보지 않느냐’고 종종 묻는다”고 말했다.
선물세트는 흰 떡국 떡 1㎏과 오색(五色) 떡국 떡 1㎏, 모싯잎 송편 1.5㎏(30개), 모싯잎 찹쌀떡 4개짜리 팩 3개(총 12개, 0.6㎏)로 구성했다.
흰 떡국 떡은 쌀과 천일염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았다.
오색 떡국 떡은 일반 쌀로 만든 흰색 외에 녹색은 모싯잎, 노란색은 단호박, 보라색은 자색고구마, 회색은 검정쌀의 분말로 색을 냈다. 이들 떡국 떡은 가래떡을 뽑은 뒤 이틀간 자연 건조 후 썰었다. 급속 건조시켜 썬 시중 제품보다 더 쫄깃하다.
모싯잎 송편은 속에 국산 동부 콩을 넣었다. 값싼 외국산을 사용한 것보다 향이 더 고소하다. 찜솥에서 약 20분 동안 쪄 식혀 먹으면 맛있다. 동부 22%, 모싯잎 25%, 쌀 48%, 설탕 4%, 소금 1% 등을 함유한다. 모시의 잎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다. 항산화 성분이 쑥보다 6배나 많다.
모싯잎 찹쌀떡은 국산 팥 앙금을 넣었다. 찐 다음 급속 냉동시켰다. 상온에서 녹여 먹으면 된다. 찹쌀 55%, 모싯잎 21%, 국내산 팥으로 쑨 앙금 16% 등을 함유한다.
네 가지 개별품목의 가격에 택배요금 3500원을 포함하면 총 3만8500원이다. 스티로폼 박스에 담는 실속 세트는 3만5000원에 무료 배송한다.
주문은 전화(061-353-6745~6)와 홈페이지 ‘산머루마을’(www.산머루.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