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상업지 비율 낮은 미사강변도시에 역세권 브랜드 상가

중앙일보

입력 2015.11.20 00:01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주변에 풍부한 수요를 갖추고 있다.


저금리 영향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시중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의 전국 평균 수익률은 6.39%였다. 이는 2013년 전국 평균치(5.17%)보다 1.22% 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1.5%까지 떨어졌다.

 상가 투자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전체 사업지에서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용지 비율이 낮은 데다 개발호재가 많아서다. 미사강변도시의 상업지 비율은 약 2.2%로 신도시 중 가장 비율이 낮은 위례(약 2%)와 비슷하다. 굵직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만하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 상가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상가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상업지 비율이 낮은 신도시 상권의 경우 선점 효과도 있어 개발 완료 이후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중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동시에 분양된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짓는 미사 푸르지오 시티(조감도)다. 2개 블록에 들어서며 8-2·3블록은 지상 20층, 10-2블록은 18층이다. 모두 지상 1~3층에 상가, 4층부터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각각 546실, 269실이고 전용면적 21~42㎡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 2018년 개통


미사강변도시는 경기도 하남시 망월·풍산동 등 일대 546만㎡의 규모에 조성 중인 공공택지다. 현재 막바지 단계로 미사강변도시에는 3만8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도 추진 중이어서 교통여건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올림픽대로, 서울 천호~하남간 버스전용차선 등을 이용하면 서울 접근성이 좋다. 강일IC·상일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종합운동장과 망월천 근린공원이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 역세권이다. 인근에 상업·문화·비즈니스 등이 결합된 고덕상업업무복합지구, 엔지니어링·신재생에너지 관련 등 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 R&D·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는 강동첨단업무단지 개발이 한창이다. 미사역의 유동인구와 업무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모두 확보한 셈이다.


3개 업무단지, 5만 가구 배후수요

인근 지역 거주민들을 고객층으로 둘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동부 최대의 주거벨트로 서울 고덕, 강일 1·2지구, 하남 풍산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3만8000여 가구와 인근 지역 거주민을 합하면 5만여 가구를 배후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과 맞닿아 있어 재건축 이주 수요도 흡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 상가는 오피스텔 815실을 고정수요로 둔다. 전용률(최고 54%)이 높은 편이라 내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2~3층엔 테라스를 갖춘 점포가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미사 푸르지오 시티 상가는 역세권·개발 호재·탄탄한 수요층을 두루 갖췄다”며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함께 향후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326-3번지에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분양 문의 1800-4840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