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두경부암 바로알기 주간인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계속된다.
두경부암 전문가들 "인지도 향상, 자발적 조기검진 홍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에서는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인 '그린' 머플러 두르기 행사와 함께 두경부암 치료 경험이 있는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건강한 예방 문화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박종화 목사는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두경부암은 조기검진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정필상(단국의대) 홍보이사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줬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두경부암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자발적인 조기검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후원사인 머크 바이오파마 General Manager인 울로프뮨스터 박사는 “유럽 두경부암 캠페인인 ‘MAKE SENSE CAMPAIGN’에 이어, 한국의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에 머크가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두경부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사이트(http://headneckcampaign.co.kr/)를 통해 전국민이 참여 가능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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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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