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4회 대한민국 물산업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80개 업체가 250개 부스에서 국내 물산업의 기술력을 소개한다. GS건설은 정수처리시스템을, 시노펙스는 여과 장치인 멤브레인을, 신정기공은 밸브와 수문 개폐 시스템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구매 상담도 한다.
28일 개막 … 세계 물병 전시회도
대구시는 지난 4월 세계물포럼을 연 이후 물산업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달 용지 분양에 들어가는 물산업 클러스터가 대표적이다. 이는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65만㎡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바닷물을 정수해 민물로 만들거나 이를 위한 거름 장치인 멤브레인 등을 개발·생산하는 100여 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