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최근 회복세임을 느낄 수 있었다. “목함지뢰 사고 때 박 대통령이 강단 있게 처리하는 걸 보니 든든했습니다. 공무원연금에 손을 대 개인적으로 손해를 봤는데 이번에 서운한 마음 다 털었어유.” 지방공무원 출신 박모(65·충남 예산)씨의 설명이 대표적이다.
의원 보좌관이 본 추석 민심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상처
박 대통령 지지율은 회복세
추석을 앞둔 25일 대전 시내 대형마트에서 대학생 딸의 친구들을 만났다. 반 총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그분은 대선 출마 안 하시는 거 아니에요? 저희는 그렇게 알고 있어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반면 충북 청주에 사는 오모(49·의사)씨는 “반 총장의 지지율이 많이 오르고 있다. 이젠 영·호남이 아니라 충청 출신의 세계적인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면 국내 정치도 한번 잘하지 않겠나”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최재구 보좌관 (충남 홍성-예산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