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28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FOX 인터내셔널 채널스 아시아(FIC)와 브랜드·콘텐트 공급 업무 협약 조인식을 했다. 양 사의 제휴를 통해 JTBC3 FOX SPORTS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채널명에서 ‘3’은 JTBC와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에 이은 JTBC의 세 번째 패밀리 채널을 의미한다. 조인식에는 김수길 JTBC 대표이사, 주빈 간데비아 FIC 사장 등이 참석했다.
JTBC, FOX사와 콘텐트 공급 협약
내달 1일 종합스포츠채널 출범
독일 축구·일본 프로야구 등 중계
JTBC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잉글랜드 캐피털원컵 등 굵직한 스포츠 대회들을 중계하고 인천 아시안게임과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국제 방송 신호를 제작하는 등 스포츠 전문 방송사가 되기 위해 많은 노하우를 쌓아왔다. JTBC 김수길 대표는 “JTBC의 방송 역량과 노하우가 FOX의 힘 있는 콘텐트를 만나 무한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JTBC3 FOX SPORTS는 개국일인 다음달 1일 2015 동아시안컵 축구와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소프트뱅크)의 경기를 중계한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