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몸짱 헬스 트레이너 예정화(27)가 건강한 다이어트 전도사로 나섰다. 예정화는 오는 3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일 동안 열리는 ‘2015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 홍보대사를 맡았다. 예정화는 대회가 열리는 기간에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다이어트 전문 국제 박람회다.
다이어트 엑스포 홍보대사 맡아
“안 먹고 살 빼면 피부 탄력 떨어져”
31일 개막 … 바른 운동법 소개나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개설하는 ‘국민체력100 상담존’에서는 개인에게 맞는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또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1일 다이어트 레슨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많다.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 최소영 사무국장은 “단순히 예뻐지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삶을 위한 다이어트 필요성과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홍보대사를 맡은 예정화는 “돈과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일상 생활에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난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먹지만 운동을 네 차례 이상 해서 살을 뺐다. 수영·조깅·필라테스·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꾸준히 해 아예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예정화는 최근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틈새 운동으로 건강한 몸매를 가꾸는 방법을 알려줘 화제가 됐다. 설거지 할 때 하는 하체운동, TV 보면서 하는 상체운동 등 예정화가 알려준 운동은 쉽게 따라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기가 높아진 예정화는 미식축구 대표팀 체력 담당 코치도 맡고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