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는 세월호가 복원성 기준과 설계도에 따라 증·개축이 이뤄졌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등 부실검사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세월호는 2012년 12월부터 3개월간 전남 영암의 조선소에서 증·개축됐다.
전씨에 대한 항소심 판결로 광주고법에서 진행되던 세월호 재판은 모두 마무리됐다. 이준석(70) 선장과 선원들 등 일부 재판의 피고인들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입력 2015.07.21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