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1년 4월부터 8월까지 포스코 건설이 진행하는 공사를 하도급받게 해주는 대가로 하청업체 3곳으로부터 5억~7억원씩 모두 17억원을 현금으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2012년 광양 칠선석 항만공사 과정에서 하청업체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부풀려 10억원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혁준 기자 jeong.hyukjun@joongang.co.kr
입력 2015.06.05 11:02
수정 2015.06.05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