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문화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만큼 올해 TV 부문별 경쟁도 치열하다.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5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tvN ‘미생’과 MBC ‘킬미 힐미’, SBS ‘펀치’는 4개 부문에서 후보를 냈다. 예능에선 JTBC ‘비정상회담’과 tvN ‘삼시세끼’가 작품상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영화 부문도 다채롭다.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명량’ ‘국제시장’과 ‘도희야’ ‘소셜포비아’ ‘한공주’ 등이 경쟁한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두고는 설경구(나의 독재자)·안성기(화장)·이선균(끝까지 간다)·조진웅(끝까지 간다)·최민식(명량) 등이 경합을 벌인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김새론(도희야)·배두나(도희야)·손예진(해적 : 바다로 간 산적)·신민아(경주)·염정아(카트) 등이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