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로터스월드]
제3세계 불교국가 돕는 '로터스월드'?
또 열대지역 특성상 백내장 같은 눈 질환이 많음에도 전혀 치료를 받지 못해 실명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빈발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 국내 최대 안과전문병원인 건양대 김안과병원과 공동으로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 내 안과병원을 열었다. 병원에서는 매년 3000여 명에게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세 차례 무료개안을 수술을 통해 1000명이 넘는 환자가 시력을 찾을 수 있게 지원했다.
미얀마에서는 현지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가 없는 집과 마을을 환하게 밝힐 수 있게 했다. 오랜 내전을 겪은 라오스에서는 이곳저곳에 남아 있는 위험한 불발탄을 제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을 위한 도서관 건립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문의 02-725-4277.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