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이다. 열차가 서문시장역에 가까이 가면 “여게는 서문시장입니데이”라고 성우가 사투리로 도착을 알린다. 도시철도공사는 이들 역에서 시민들 반응을 지켜본 뒤 다른 3호선 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중 3개 역서 시범 방송
이를 보여주듯 하루 9500여 명이 타고 내리는 서문시장역의 경우 이달 초 역사 내 안내데스크와 의자 등을 뜯어냈다. 역사를 조금이라도 더 넓게 쓰기 위해서다. 도시철도공사는 3호선 개통 전 서문시장역 1일 이용객을 5000명 내외로 보고 현 역사를 지었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