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했고, 1년에 봄 가을 두 차례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관광주간 기간이 11일이었는데, 올해는 14일로 늘었다. 또 올해는 관광주간에 맞춰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90%가 단기 방학이나 재량 휴업을 한다. 짧게는 4일에서 길게는 10일까지 봄 방학이 생겼다.
위크앤 강추! 5월1~14일 ‘봄 관광주간’
전국 17개 지자체는 각자 테마를 정해 명소를 둘러보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대구의 스탬프 투어다. 대구시 대표 관광상품인 ‘골목투어’를 발전시킨 프로그램으로, 관광주간 동안 서문시장·계산성당 등 관광지를 돌면서 스탬프를 3개 이상 받아오는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준다.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와 중구 찜갈비 골목에서는 음식 가격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관광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쿠폰을 출력하거나 예약을 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체마다 할인 방법에 차이가 있으니 홈페이지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홍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