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박광수 만화가의 그림을 시작으로 황주리 서양화가, 아이코닉스(뽀로로 제작사), 김회룡 중앙일보 편집디자인부문 차장의 그림이 2주에 한 번씩 선보일 예정이다.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함께 색칠할 수 있다.
중앙일보 독자와 함께하는 ‘색칠 힐링 캠페인’
독자가 색칠한 그림을 사이트(coloring.joins.com)에 등록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색연필 세트, 컬러링북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 이 사이트에서 밑그림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독자들의 소감도 사이트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방과 후 공부방에서 네 명의 아이가 색칠하면서 이렇게 웃고 즐기는 것은 처음 본다” “재미있는 이벤트를 만들어줘 고맙다”는 독자도 있었다. “치매를 앓고 있는 90세 시어머님을 모시다 보니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데, 색칠을 하면서 큰 위안을 받는다”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삼남매와 아빠가 힘을 합쳐 4분할로 나눠 한 부분씩 색칠해 봤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YES24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소설가 은희경 작가의 필사대회 ‘2015 소설학교’를 마련한다. 작품 속 단락과 문장들을 직접 써보며 읽기만 할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YES24 이벤트 코너에 마련된 특별 제작 은희경 북노트에 필사를 위한 원고지가 있다. 필사에 참여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포인트(3000점)도 준다.
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