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0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보다 25만6000원, 신세계는 17만3500원, 현대백화점 11만5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11만1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나온 신영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1.0% 소폭 증가했다. 전달 -0.2%에 비해 소폭 회복했으나 여전히 부진하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11.1%로 가장 안 좋았다.
건설주도 백화점주와 마찬가지로 동반 하락중이다. 유가 급락으로 인한 중동 지방 건설 경기 불황 전망으로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다.
대림산업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11시 11분 현재 5만9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장중 3만36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대우건설·GS건설·현대건설도 내림세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