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권씨는 결혼 1년만에 중부고속도로상에서 출장가다 교통사고로 남편 김학승씨(31)가 사망하자 식음을 거의 전폐한 채 강릉 친정집에서 기거하다 위자료·퇴직금 등을 받기 위해 26일 오후 3시30분쯤 시부모와 함께 서울집에 도착했었다.
남편 역사 비관/20대 교사 자살
중앙일보
입력 1992.01.27 00:00
26일 오후 11시55분쯤 서울 성내2동 권영희씨(28·여·강릉여고 교사)집에서 권씨가 한달전 교통사고로 남편이 숨진 것을 비관,화장실 문틀에 목매 자살했다.
숨진 권씨는 결혼 1년만에 중부고속도로상에서 출장가다 교통사고로 남편 김학승씨(31)가 사망하자 식음을 거의 전폐한 채 강릉 친정집에서 기거하다 위자료·퇴직금 등을 받기 위해 26일 오후 3시30분쯤 시부모와 함께 서울집에 도착했었다.
숨진 권씨는 결혼 1년만에 중부고속도로상에서 출장가다 교통사고로 남편 김학승씨(31)가 사망하자 식음을 거의 전폐한 채 강릉 친정집에서 기거하다 위자료·퇴직금 등을 받기 위해 26일 오후 3시30분쯤 시부모와 함께 서울집에 도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