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은 이달 1~8일 본선을 거쳐 11일 결선 무대에서 루토스와프스키 협주곡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첫 라운드에서 연주한 루토스와프스키의 곡 ‘그라베’를 가장 잘 연주한 참가자에게 돌아가는 상도 받아 총 상금 2만1000유로(약 3000만원)을 받는다.
김태연은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 14세에 입학해 재학 중이며 2020년 금호영재콘서트로 한국에서 데뷔했다. 루토스와프스키 콩쿠르의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박노을(3위), 임희영(3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