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도망 출국' 직전 딱 걸렸다…일본男 3명 공항서 체포

중앙일보

입력 2024.05.10 18:08

수정 2024.05.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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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연합뉴스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일본인 남성 3명이 해외로 도주하려다 출국 직전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A씨 등 일본 국적 남성 3명을 준강간,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서울에서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 2명을 추행하고 간음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하고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김포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받고 있던 A씨 등을 찾아내 긴급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