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A씨는 “정관장 매장 사장님이 ‘우리 입장에서는 10만원 대 이상’ 이렇게 가격 상한선을 정해 놓고 굿즈를 주면 매상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본사에서 가격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굿즈를 주라고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임영웅이 계약 체결할 때 그런 조건을 내걸었다고 한다. 혹시나 팬들이 위화감 느낄까 봐”라며 “참 대단한 사람이다. 눈물이 핑 돌아서 혼났다”고 덧붙였다.
정관장 매장 사장님은 A씨에게 “임영웅 굿즈에는 가격 허들이 없다. 그래서 임영웅이란 가수를 다시보게 됐다”는 말도 전했다고 한다.
A씨는 구매한 제품과 함께 임영웅 친필 메시지가 담긴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 사진을 올려 인증했다.
앞서 KGC 인삼공사는 지난 18일 임영웅을 정관장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임영웅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정관장이 쌓아 올린 신뢰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남다른 실력과 인성으로 신뢰의 아이콘이 된 임영웅과 타협하지 않는 엄격한 품질의 정관장이 만들어갈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영웅은 최근 대규모 콘서트를 열면서 대기석, 대형 전광판 등을 준비하는 등 팬들을 위한 배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 26일 이틀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상암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