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인천 계양구 일대에서 낙선 인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원 후보 옆에는 후원회장인 이씨가 동행했다.
이날 오후에도 계양구청 앞, 계양산 시장 등을 찾아 감사 인사를 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원 후보의 후원회장직을 수락한 뒤 선거 기간 내내 원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했다.
지난 4일에는 유세 중 “제가 마이크만 잡으면 상대 분들이 너무 저를 협박해서 제 가족이 지금 너무 힘들지만, 저는 기죽지 않고 끝까지 할 것”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득표율 45.45%를 기록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54.12%)에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