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전기차 SUV가 인도로 갑자기 돌진해 주차 차단기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다쳤으며 이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후 약 2시간 30분 후 사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전기차에 탄 견인 기사 40대 남성 B씨가 감전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 A씨와 견인 기사 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했다"는 A씨의 진술 등을 참고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