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캐나다 45년 만에 개기일식…관광객 몰릴까 비상사태 선포도

중앙일보

입력 2024.04.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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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온 ‘해를 품은 달’을 볼 기회”. 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개기일식을 앞두고 북미대륙이 술렁이고 있다.
 
개기일식은 달이 태양 바로 앞을 지나며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이다. 1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번 개기일식은 태평양에서 시작해 멕시코·미국·캐나다를 가로질러 대서양까지, 약 115㎞ 폭의 궤도로 나타날 예정이다. 궤도 밖에선 부분일식으로 보인다.
 
1979년 이후 첫 개기일식을 맞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폴스시는 최대 1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