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에픽테투스의 잠언. 자기 몸이나 마음의 병을 치유할 약이 자기 안에 있는데, 바깥에 있는 것들에 의존하는 나약한 환자가 되지 말라는 것. 진리를 찾는답시고 이 종교 저 종교로 개종을 거듭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는 것.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스승이 바로 내 안에 있으니 ‘스스로 자신의 영혼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라는 것. 그래서 나는 몸이 아프든지 마음에 탈이 나면 먼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