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주관 중계권자인 쿠팡플레이는 15일 “박찬호가 오는 20일 오후 7시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 서울시리즈 개막전 시구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박찬호는 서울시리즈에 나설 두 팀을 모두 경험한 이력이 있다. LA다저스에서 데뷔한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비롯해 총 7개 팀을 거쳤다. 현재는 샌디에이고의 특별 고문을 맡아 활동 중이다.
15일 나란히 입국한 파드리스와 다저스는 1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7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17일부터 이틀간 한국야구대표팀,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등과 연습 경기를 치르고 20일과 21일에 MLB 정규리그 서울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