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과 CNN 등은 우편 투표로 진행된 아이오와주 민주당 코커스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예측 보도했다.
아이오와는 전통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먼저 대선 코커스를 개최해 왔지만, 민주당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을 반영해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첫 경선지로 선정하며 순위가 밀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4년 전 2020년 민주당 경선 당시 아이오와에서 4위로 참패를 기록한 바 있다.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를 제외하고 미국에서는 이날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 등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를 결정하는 대선 경선이 열렸다.
이번 경선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각각 30%가량의 대의원이 결정되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난한 승리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