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는 경북 포항에 위치해 있지만, 소재지를 넘어 전국 및 전세계에서 학생들이 입학하는 글로벌 캠퍼스이다. 2024학년도 입학생 가운데 약 35%가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학생이며, 해외 학교 출신 학생 비율도 13%에 달한다. 신입생들의 출신 국가가 한국을 포함해 35개국으로 다양한 점도 한동대 캠퍼스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특징이다.
페루에서 온 쵸케 카오리(21, 글로벌리더십학부)학생은 “한동대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친구를 통해 한동대를 알게 되었다. 영어로 공부할 전공이 있어 취업의 기회가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동대학교에는 정보기술(IT), 국제경영, 국제법(UIL)등 영어 수업으로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11개의 전공이 있으며, 학교 전체 수업의 약 41%가 영어로 진행된다. 외국학생뿐 아니라 국내학생들 역시 25%의 수업을 영어로 이수해야 하며, 해외전공봉사활동이나 전인적 세계시민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글로벌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쌓을 수 있다.
현재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글로벌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는 점도 한동대의 매력으로 꼽힌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온 한나 커리(21, 글로벌리더십학부)학생은 “한국에서 봉사 활동을 하다가 한동대를 알게 되었다. 한국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며 학교선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동대학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차세대 인재를 양성한다는 교육이념을 가지고 1995년 개교이래 글로벌 교육을 표방해 왔으며, 졸업생들은 영미권과 유럽, 아프리카 지역 등 다양한 곳으로 진출해 글로벌 기업, NGO, 국제기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최초로 2010년 UN Academic Impact(유엔아카데믹임팩트)의 고등교육역량개발을 위한 글로벌 허브기관으로 최초 지정되어 15년 연속으로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1천 400여 대학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