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행보는 수출 유망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정책 수요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행보 첫날인 28(수) 오후, 대전의 기업을 방문한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하여 여성 소상공인 등 15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유망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금년도 주요 지원정책 소개로 시작되었다.
이어 여성 소상공인의 성공사례 발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경영 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은 “여성기업의 육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꼭 필요하다”면서 “여성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소진공이 지원하고 있는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튿날인 29(목)에 박성효 이사장은 소진공 부산전용교육장에 방문하여 간담회 진행에 앞서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전시장 부스운영과 부산외대와 협업한 글로컬마케터 양성 과정 운영 등 올해 경남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보고받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 수출 유망기업 10여 개 사와 함께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가공식품을 수출하고 있는 한 업체의 대표는 “최근 소진공에서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면서 많은 업체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영문을 비롯하여 진출 국가 언어로 브로슈어 제작을 지원해주거나, 소상공인이 직접 수출 시 일정 부분 물류비 등을 지원해주는 정책도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박성효 이사장은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종,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현장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진공은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과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