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와이엔케이는 오는 22일부터 뮤지컬 ‘애니’의 주인공 애니를 포함해 20여명의 아역 배우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애니’는 미국 대공황시대를 배경으로 부모를 찾아 고아원을 탈출하는 열한 살 소녀 애니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 뮤지컬이다. 1976년 미국에서 초연한 뒤 제31회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06년 초연했고 2019년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공연도 했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노래와 춤, 연기 능력을 갖춘 8세(2016년생)부터 13세(2011년생) 사이 여아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는 7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
‘애니’는 10월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