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살펴보면 취학 아동이 없는 초등학교는 전북이 34곳(휴교 2개교 포함)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 27개교, 강원 25개교, 전남 20개교, 충남 14개교, 경남 12개교, 충북 8개교 순이었다. 또 인천이 5곳, 경기·제주가 각 4곳, 대구와 부산은 각 3곳과 1곳이었다.
취학 아동이 없는 초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는 시도는 서울·광주·대전·울산·세종 등 모두 특별시·광역시 단위 지역이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예비소집 인원은 모두 36만9441명이었다.
지난해(4월 1일 기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40만1752명으로 40만명 선에 '턱걸이'했지만 올해는 30만명대로 떨어졌다.
앞서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024~2029년 학생 수 추계' 자료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가 내년 31만9935명 선으로 감소한다. 2026년에는 29만686명 선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