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와 협상을 완료한 4월이 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만 약 140억 달러(약 18조7000억원) 규모로, 현대건설의 수주 규모도 협상 완료 후 결정된다.
코즐로두이 원전은 불가리아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다. 1~4호기는 노후화 문제로 폐쇄됐고, 현재는 5·6호기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신규 건설이 확정된 7·8호기는 AP1000 노형이 적용될 예정으로 2035년 가동이 목표다.
입력 2024.02.26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