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p 내린 34%…국민의힘 37%, 민주 36%

중앙일보

입력 2024.02.07 08:07

수정 2024.02.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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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보다 1%포인트(p) 내린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 격려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다.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9%로 나타났다.
 
지난달 6∼7일 실시한 직전 조사 당시 윤 대통령 국정 평가는 긍정 35%, 부정 59%로 각각 집계된 바 있다.

 
연령별로 보면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에서 63%로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는 40대에서 77%로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37%)과 더불어민주당(36%)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직전 조사(국민의힘 36%·민주당 33%)와 비교해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2%포인트 줄었다. 녹색정의당은 2%의 지지도를 얻었다.
 
기타 정당은 7%, 지지 정당 없음은 16%, 모름 또는 무응답은 2%였다.
 
이번 조사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