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항공은 대만의 양대 항공사 중 하나다. 에바항공 조종사 노조가 파업할 경우 설 연휴 기간 대만 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조 측은 파업 찬반 투표 결과 발표일인 이달 22일 파업이 확정되면 이르면 춘제 연휴에 파업 돌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파업 결행 땐 24시간 전에 사전 예고하기로 했다.
대만 국적 항공사인 중화항공 조종사 노조는 2019년 2월 8월 오전 6시부터 사상 첫 파업에 돌입, 160여 시간 파업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