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청·검찰청 폭파하겠다” 팩스 협박…경찰 수사 착수 중앙일보 입력 2023.12.29 13:15 수정 2023.12.29 14:00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경찰청과 검찰청 등 주요 정부 기관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관내 한 외국인 지원센터에 경찰청·검찰청·국방부·국세청·방위사업청 등 기관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다. 경찰은 유사시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당 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실화 가능성은 낮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