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보고서 여야 합의 채택

중앙일보

입력 2023.12.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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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기재위는 2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그간 청문회 과정에서 최 후보자의 신상 등을 두고 여야 모두 큰 문제 제기가 없었던 만큼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앞서 기재위는 지난 19일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민생안정과 재도약의 준비를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했다고생각하지만 사후적으로 봤을 때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됐고, 국민 관점에서 아쉬운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것을 계기로 조금 더 사명감을 갖고 겸허히 소신과 공직자의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