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4도까지 떨어진 날…무주서 실종 80대,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2023.12.17 17:38

수정 2023.12.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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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가 해제된 17일 오전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무주에서 실종된 80대 여성이 이틀만인 1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무주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4.4도였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80대 여성 A씨가 무주군 안성면 임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루 전 오후 7시 20분께 A씨 가족은 “혼자 사는 어머니가 연락되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주거지 인근을 수색한 끝에 자택 인근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