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소방안전장학생 200명에 장학금 2억원 지급

중앙일보

입력 2023.12.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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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원 우재봉 원장(사진 가운데)이 ‘2023년 소방안전장학생’ 지급행사에서 서울지역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소방안전원

한국소방안전원(소방안전원)은 ‘2023년 소방안전장학생’ 200명을 선발해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안전장학생은 매년 소방안전관리와 위험물안전관리, 소방기술 등에서 활약한 이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현재 소방안전관리자 등으로 활동 중인 소방안전원 회원은 37만647명에 달한다. 이들 중 서류심사와 2차심사, 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장학생을 뽑는다. 선발절차는 전국 15개 소방안전원 지부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소방안전원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1982년 소방안전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복리증진책의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장학생 7378명에게 총 49억원을 지원했다. 
 
소방안전원 우재봉 원장은 “소방안전 장학사업은 우리 원의 사회적 책임 일환으로 매우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분야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원은 소방기본법에 설립근거를 둔 재단법인이다. 건물의 소방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안전관리자 등을 키우고 재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