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사진] ‘죽의 장막’ 열었다, 현대사 100년의 설계자, 헨리 키신저 1923~2023 중앙일보 입력 2023.12.01 00:19 수정 2023.12.01 01:27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죽의 장막’ 열었다, 현대사 100년의 설계자, 헨리 키신저 1923~2023 미·중 수교의 물꼬를 트고 미·소 데탕트(긴장완화)를 이끈 학자이자 외교전략가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그는 1971년 중국을 극비 방문한 뒤 이듬해 리처드 닉슨 대통령과 마오쩌둥 중국 국가주석 간 첫 미·중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사진은 1975년 베이징에서 키신저(오른쪽 둘째)가 마오 주석(왼쪽)과 악수하는 모습을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과 그의 딸 수전이 지켜보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관련기사 그가 만난 지도자가 세계 현대사였다 시진핑, 바이든에 조전…“키신저는 중국인의 라오펑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