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호랑이 같은 힘과 위엄을 갖춘 군대를 만들기 위해 합참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모든 장병이 결과에 대한 책임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적만을 바라보며 전투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큰 운동장과 보호막이 되어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3축체계의 조기 구축 ▶연합・합동·통합방위 작전수행체계의 발전 ▶국방혁신 4.0의 적극적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김 의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국가안보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근무 중 주식투자와 골프 논란, 경계 실패에 대해 책임을 물어도 모자란 후보자를 합참의장으로 임명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우리 군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사기와 명예를 짓밟는 폭거”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