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환경업에 인공지능(AI), 디지털 솔루션 등을 도입해 고도화했다. 국내 최초로 적용한 소각시설 AI솔루션은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49.9%, 질소산화물을 12.9% 줄이고 전력·스팀 등 에너지 생산량은 3.1% 늘리는 효과를 냈다. 폐기물 배출부터 수거·운반·처리 등 전 과정을 관리하는 디지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웨이블’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출시 1년 만에 가입 사업장 210곳을 확보했다.
폐페트병을 원재료로 만든 철근 대체재인 ‘K-에코바’는 일반 철근보다 강도는 높되 무게가 가벼운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폐기물 소각재와 하수 찌꺼기 건조재로 만든 시멘트 대체재 ‘K-에코바인더’ 시제품 생산에도 성공해 연간 최대 15만t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