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서 김춘진 사장은 영국, 미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 9개국에서 온 K-푸드 바이어 등 12명을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바이어 대표인 베트남 센트럴리테일의 레 티 응옥 안과 대한민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은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김치의 날’을 글로벌 기념일로 확산하는 데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글로벌 김치의 날’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특별히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벨라루스공화국 대사, 온두라스 대사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잠비아 대사관 고위관계자 등 7개국 주한 대사관에서도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김치의 날’ 선포를 함께 기념하고, 지속적인 해외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위한 자율적 협력 협의체 ‘글로벌 김치 포럼’을 지지하는 선언문에 서명하며 ‘글로벌 김치 포럼’을 출범했다.
김 사장은 2021년 부임 후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자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D.C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버지니아주 등 미국 12개 주·시에서 제정 또는 선포했다. 이뿐만 아니라 브라질 상파울루시, 아르헨티나,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도 ‘김치의 날’ 제정에 동참하는 등 대한민국 소울푸드 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나아가 김 사장은 미 연방 차원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되도록 작년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에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협조를 요청해 양국 의장 회담에서 실제 논의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미 연방의회 차원에서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하는 ‘김치의 날 결의안’이 발의돼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서 상정 채택을 앞두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미국 의회 의원 16명에게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요청하는 서신을 직접 보내는 등 미 연방 ‘김치의 날’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김 사장은 지난 11일 마크 워너 미국 연방 상원의원으로부터 김치 세계화와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헌신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 감사 서신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