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현재 마약 투약 의혹으로 30대 작곡가 A씨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이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입건 여부를 가리는 절차로, 앞서 배우 이씨도 내사를 거쳐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통해 배우 이씨를 포함해 총 8명을 내사하거나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재벌가 3세 B씨와 가수 지망생 C씨 등 마약 투약 전과자 등이 포함됐다.
작곡가 A씨는 여러 차례 유명 TV 프로그램에 등장했으며, 마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배우 이씨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경찰이 조만간 출석 통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