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곳에서 새해맞이 행사도중 여행 중이던 한국인 한 명이 강물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도 일어났다.
한신은 지난 13일 일본 효고(兵庫)현니시노미야(西宮)시 한신 고시엔(甲子園)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고 10연승을 질주했다. 79승 4무 44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고 우승까지는 1승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리그 2위 히로시마(68승 4무 59패)가 패하면서 매직넘버를 1로 줄인 한신은 14일 홈구장에서 라이벌 요미우리를 상대로 리그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신이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5차례(1962년, 1964년, 1985년, 2003년, 2005년) 있었다. 이번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리그 우승이다.
한신의 연고지역인 오사카를 비롯한 관서지방에서 우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자 주(駐)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오사카 여행 시 주의사항’을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