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회장은 1958년 교보생명 전신인 대한교육보험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상품을 내놓았다. 담배 한 갑 살 돈만 아끼면 자녀를 대학에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교육보험으로 30년간 300만 명의 학생이 학자금을 받았다. 신 전 회장은 한국 보험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세계보험협회(IIS)로부터 1983년 세계보험대상을, 1996년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받았다.
각종 추모행사도 열린다. 교보교육재단은 7일 학술심포지엄을,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오는 30일까지 추모 전시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