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고위험 스토킹범죄 피해자 민간경호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29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뒤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피해자 약 30~40명에 대한 경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호원은 피해자 1명당 최소 2명 이상을 배치하고, 경호 시간은 하루 10시간을 원칙으로 하되 피해자 필요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호 기간은 7일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경호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