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도 수출규제, 중국 홍수 … 글로벌 쌀값 불안

중앙일보

입력 2023.08.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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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출규제, 중국 홍수 ... 글로벌 쌀값 불안

악천후와 지정학적 긴장 등의 이유로 글로벌 주요 곡물인 쌀과 밀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7월 쌀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2.8% 상승한 129.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12년 만에 최고치다. 주요 쌀 생산국인 인도는 폭염으로 곡물 작황이 악화하자 자국 곡물 수급을 위해 지난달 쌀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세계 최대 쌀 생산국인 중국의 폭우 피해도 글로벌 쌀값 불안 요인의 하나다. 사진은 15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의 곡물 판매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