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혐오스러우니 비위 약하신 분은 보지 마세요”라는 말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정정아가 올린 영상에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객실 내부의 모습이 담겼다. 방바닥과 침대 위가 발 디딜 틈조차 없이 쓰레기로 가득찼다.
정정아는 “어렵다고 하기에 코로나 시국에 어쩔 수 없이 달방을 두어 개 줬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정말 힘든 상황에서 더 힘들었다. 상상도 못하실 거다”라고 토로했다.
정정아는 이에 대해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했다.
정정아는 “진짜 너무 지치고 방을 보자마자 이런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남편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서 화보다 눈물이 난다”며 “제발 양심 좀 가지시라. 사정이 있으면 양해 구하고 가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울분을 토했다.
정정아는 2017년 사업가와 결혼한 뒤 서울 종로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